올 한해 충남도를 빛낸 인물에 박춘근 롬앤드하스 반도체 부문 사장과 양창학 동해기계항공 대표이사, 김진한 남포벼루 명장, 윤성희 한국예총 천안지부장, 이성래 씨와 이재형 씨가 각각 선정됐다.

도는 ‘2009 자랑스러운 충남인상(賞)’ 수상자로 이들 6명을 선정, 31일 시상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박춘근(47) 사장은 반도체 전자재료 부문에서 2500억 달러의 외자유치와 천안지역으로의 생산기지 이전 등을 일궈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양창학(47) 대표이사는 기계장비 분야에서 신기술 개발과 함께 상용화에 매진한 점, 김진한(68) 명장은 남포벼루를 관광 상품화해 국내·외로 명성을 떨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 밖에 윤성희(54) 지부장은 도의 문화예술 진흥에 끼친 공적을, 이성래(44) 씨와 이재형(44) 씨는 남다른 이웃사랑 정신을 실천한 점이 수상의 영예로 이어졌다.

진창현 기자 jch801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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