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의료급여업무 평가에서 '최우수 도'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7일 경기도 양평군 소재 대명콘도에서 열린 의료급여업무 유관기관협의회장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도는 어려운 가구에 대한 의료급여 실시, 희귀 질환자의 의료급여 특례수급자 지정 등을 실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그동안 도내에서 전기·가스 공급이 중단되거나 및 보험료를 체납하고 있는 가구 1780세대를 발굴해 의료급여를 실시하고 소득인정액 기준을 초과한 만성 희귀 질환자 526명을 의료급여 특례수급자로 보호해 왔다.

또 과다 이용 장기 입원 환자에 대한 실태조사와 집중계도를 실시했다.진료비 위탁지급 기관인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대한 수급권자 자격자료의 신속한 통보와 함께 불일치 자료 6261건에 대한 일제 정비를 통해 진료비 지급기간을 크게 단축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올해 정부에서 처음 실시한 자치단체에 대한 의료급여제도 평가는 저소득층의 의료보장 강화와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운용·관리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전국 232개 기초자치단체 평가에서도 천안시가 2위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청양군이 4위, 공주시 6위, 아산시 7위, 보령시 20위, 서산시가 2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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