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호 대전바둑협회 초대회장

"대전지역 바둑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건전 여가문화를 확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전시 바둑협회 초대회장에 선임된 안기호(59) 회장은 "우리 지역에 1만명이 넘는 바둑인구의 열기를 이제 하나로 묶을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며 "그동안의 숙원을 풀 수 있게 해 준 바둑 동호인들과 주요 기관, 지역민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대전시 바둑협회는 앞으로 다양한 바둑 관련 문화행사와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우리 지역 바둑문화 확산과 대외적 이미지 제고를 꾀할 방침.

한성신학대학 목회과를 졸업하고 충남대 경영대학원을 수료한 안 회장은 대전YMCA, 대전시교육위원을 지냈으며 현재 ㈜대전프뢰벨 대표이사와 보이스카우트 충남연맹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청소년 육성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한 바 있는 안 회장의 취미는 바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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