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구 KBS 대전방송총국장

"공영방송으로서 시청자가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 편성과 기획으로 시청자 중심의 방송제작에 힘쓰겠습니다."

KBS대전방송총국의 새 사령탑에 지난 5일 취임한 이양구(55) KBS대전방송총국장은 "시청자와 함께하는 방송 만들기에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이 총국장은 "지방화 시대에 방송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지역 방송은 지역의 특수성을 살릴 수 있도록 지역민의 삶의 애환을 담아내는 방송을 많이 제작해야 한다"고 피력했다.그는 또 "시청자들의 연령과 계층에 맞는 시청자 중심의 방송만들기에 주력할 것"이라며 "방송뿐만 아니라 지역민을 위한 문화행사를 많이 유치해 KBS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KBS가 지역 방송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덧붙였다.1974년 KBS PD공채 2기로 방송과 인연을 맺은 이 총국장은 청양이 고향으로 1995년 공주방송국장과 2001년 청주방송총국장을 거쳐 지난 5일 대전방송총국장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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