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용복지플러스센터, 사업 참여 확대 설명회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올해 첫 시행된 워라밸 일자리 장려금의 기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워라밸 실근로 시간단축 지원 제도를 통해 지급되는 해당 장려금은 장시간 근로문화 관행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사업주가 사업장 근로자 1인당 주 평균 실근로시간을 2시간 이상 단축하는 경우 사업주에게 지원 인원 1인당 월 30만원을 최대 1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근로자가 100명인 사업장의 경우 사업주는 1년간 최대 1억 8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사업장 소재지 관할 고용센터 방문 또는 고용24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센터는 참여 기업 확대를 위해 이날 신세계백화점 D유니콘 라운지에서 참여 희망 기업을 비롯해 사업주 단체인 대전상공회의소,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중소기업융합대전세종충남연합회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진행했다.

설명회에서는 유연근무제와 올해 변경되는 지원 제도 전반에 대한 안내도 이뤄졌고 희망 사업장 대상 현장 컨설팅도 병행됐다.

정향숙 대전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장은 “장시간 근로문화 관행 개선은 노동시장 개선 과제이자 저출생 문제 완화의 열쇠가 될 수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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