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교육지원청이 20일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의 전문성 및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최근 선발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20여 명이 참석했다. 연수는 실제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필요한 사안 조사 보고서 작성 실습과 학교폭력 사안 처리 이해, 학생, 학부모 면담 조사 시 주의사항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은 위촉직으로 내달 4일부터 발생하는 학교폭력 사안 조사를 직접 담당할 예정이다.
학교폭력 가·피해사실에 대한 조사, 관련 교사 및 학부모 등 면담, 학교폭력전담기구 및 학교폭력 사안조사 서면 보고, 학교전담경찰관과의 정보 공유 및 필요시 조사 자문 요청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와 관련, 교육지원청은 3월 초에 위촉식을 실시하고 수시로 컨설팅이나 연수를 추진해 제도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박종덕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실제 학교폭력 사안 조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객관적이고 정확한 사안 조사 및 처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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