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표 옥천군 균형건설국 도시교통과 주무관
현재 주택건설 1314세대 추진
주택행정평가 우수 시군 선정
주민 이해충돌 협의·중재 노력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민의 주거안정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일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보람입니다."

옥천군의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과 공동주택 관리 등 옥천군의 도시재생 업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공무원이 있다.

주인공은 옥천군 균형건설국 도시교통과 이선표(42·사진) 주무관이다.

이 주무관은 옥천지역에서 각종 주택건설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어 군민 주거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는 "옥천군지역에서 추진되는 주택건설 사업은 공동주택건설 민간건설 2개소 1044세대, 공공임대주택 2개소 270세대 등 총 1314세대"라고 설명했다.

이 주무관은 또 "2024년 상반기에는 행복주택 준공과 입주가 이뤄져 청년, 신혼부부 및 주거취약계층이 입주할 예정"이라며 "이어 2025년 상반기에는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 및 민간건설 공동주택이 준공돼 주민들의 주거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주무관은 "인허가부서 및 사업부서에서 추진해왔던 각종 건설 사업들이 완공돼 주민들이 안전하고 만족감을 느끼며 사용할 때 보람을 느끼고 특히 올해 도내 주택행정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더욱 보람된 한해가 된 것 같다"며 "각종 사업 및 인허가 추진 시 관련 법령에는 위배됨이 없지만 주민 간 이해 충돌로 인한 민원이 발생할 때 양측 입장에서 치우침 없이 협의 및 중재를 통해 갈등 해결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주무관은 "앞으로도 공공임대주택 및 민간주택건설사업 등 업무 추진을 통해 주민의 주거복지와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주택행정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주무관은 옥천 죽향초, 옥천중, 옥천고를 졸업한 옥천토박이다. 그는 대전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후 2009년 영동군 영동군 노근리대책지원담당관에서 지방시설서기보로 공직을 시작, 영동군시설사업소, 영동군 도시건축과에서 근무했다. 이후 2014년 옥천군 도시건축과로 발령 후 옥천군 군서면, 경제개발국 허가처리과, 행정복지국 문화관광과 등에서 근무한 시설전문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

그는 영동군 우수공무원, 옥천군 우수공무원, 축산업 발전유공 충북도지사 표창, 문화유산 보존관리 문화재청장 표창, 건축행정건실화 충북도시사표창 등을 받는 등 업무 능력과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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