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어 올해도 검색량 1위

삽교호 관광지 전경. 당진시 제공
삽교호 관광지 전경. 당진시 제공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 삽교호 관광지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자동차 내비게이션을 이용해 가장 많이 검색한 관광지 충남 1위에 올랐다. 가장 많이 검색한 음식점·카페로는 ‘로드 1950’이 이름을 올렸다.

6일 당진시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이 이 기간 내비게이션 검색량을 조사한 결과 15만 9954건을 기록한 삽교호관광지가 충남 관광지 1위, 5만 2239건을 기록한 ‘로드 1950’이 도내 음식점·카페 1위를 차지했다.

당진 대표 관광지인 삽교호관광지는 작년에도 충남 내비게이션 검색량 1위에 올라 명실상부 전국 대표 관광지로 부상했다.

최근 ‘대관람차 논뷰’로 이른바 MZ 감성 관광 명소(핫 플레이스)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다채로운 먹거리와 볼거리(함상공원 및 해양테마체험관), 놀거리(놀이동산, 당진해양캠핑공원)가 조성돼 있어 연간 약 5백만 명이 찾는다.

삽교호 관광지 외에도 실치, 해식동굴로 유명한 ‘장고항’과 일출·일몰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왜목마을 관광지’도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서해대교와 드넓은 바다를 바라보면서 이른바 멍 때릴수 있는 ‘로드 1950’에 이어 우렁쌈밥으로 유명한 ‘우렁이박사’와 화려한 야경으로 빛나는 ‘해어름카페’도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삽교호관광지를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당진에는 삽교호관광지 외에도 매력적인 관광지가 많아 추억을 쌓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이 분석한 충남도내 자동차 내비게이션 검색량 순위. 당진시 제공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이 분석한 충남도내 자동차 내비게이션 검색량 순위. 당진시 제공

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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