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군문화축제 기간 중 한시적 개방 결정
계룡활주로~용동저수지·암용추·삼신당 5.2km

▲사진은 계룡 하늘소리길 만남의 광장.
▲사진은 계룡 하늘소리길 만남의 광장.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는 ‘2023계룡군문화축제’ 기간 중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계룡하늘소리길’ 탐방을 실시한다.

시는 계룡하늘소리길 탐방을 위해 계룡대 및 계룡산 국립공원사무소와 긴밀한 협조 아래, 국립공원지역이자 군사시설보호지역으로 평소 출입이 제한된 계룡산 남쪽 일부구간을 내달 6일부터 9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다.개방 구간은 계룡대 활주로부터 용동저수지와 암용추, 삼신당을 거쳐 軍문화축제 행사장까지 5.2km로써 왕복 3시간 가량 소요되며, 출발 전에 출입증 교부, 보안·안전교육, 사고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이후에 탐방을 실시하게 된다.

탐방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군문화축제를 관람할 수 있도록 탐방 종료장소가 행사장이 되도록 동선을 구성했다.

탐방 인원은 1일 최대 100명으로 4일간 총 40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계룡軍문화축제’ 및 ‘계룡시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계룡하늘소리길은 군사시설 보호구역의 긴장감과 함께 계룡산 천왕봉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계룡의 전설이 담긴 암용추의 비경까지 한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숨겨진 명소”라며, “탐방객들에게 아주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할 계룡하늘소리길 탐방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3계룡軍문화축제’는 내달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군(軍)문화로 통(通)하는 Yes! 계룡!’ 이라는 주제로 충청남도 계룡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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