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문화예술회관-복합커뮤니티센터 합동 기공식 모습. 진천군 제공
진천 문화예술회관-복합커뮤니티센터 합동 기공식 모습. 진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진천군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정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은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돼 약 142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이때 기존 전통시장 이전 대지를 활용해 배움, 돌봄, 지역 경제, 안전 기능의 공간을 만드는 사업안을 제출하면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사업에 포함된 여러 프로젝트를 가시화하고 있다.

지난 4월 읍내리 120-4번지 일원에 건립하는 복합커뮤니티센터와 도시재생 어울림 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2024년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전체면적 8400여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시설 내부는 여성회관과 장난감도서관, 통합돌봄 거점센터와 평생학습센터 등으로 꾸며진다.

또 진천읍 중앙시장과 인근 골목의 가로환경을 개선했다.

중앙시장 인근 정통 힐링 존에서는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에서 미디어, 원예교육, 목공 DIY 등의 공동체 활동을 했다. 이와 함께 문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체험학습과 전시회 등도 운영했다.

아울러 군은 2022년에는 이월면 도시재생사업도 선정돼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진천읍, 이월면 각 지역의 특색을 살려 세대 간, 지역 간, 국적, 수요·공급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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