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한 지역이 발전하고 성장하는 데에는 다양한 노력과 계획이 필요하다. 논산시는 이러한 원칙을 지켜가며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을 향한 열정적인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제 10월에 최종 심의를 마치게 되면, 논산시는 국방산업 분야에서의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이러한 계획은 이미 2019년에 국토부로부터 국가산단 조성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그 이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며 꾸준한 발전을 이루어왔다. 작년에는 농림부와 협의를 거쳐 농지전용 지역을 설정하고,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하는 등 다양한 절차를 거쳐 왔다.

이 과정에서 논산시의 리더십이 큰 역할을 했다. 백성현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부터 농림부와 국방부 등의 관련 기관과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며 실무 협의를 촉진시켰다. 주민들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관련 기관 간의 협업을 통해 원활한 행정 절차를 이끌어내는 노력은 계획의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의 조성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방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약 87만 177㎡의 넓은 면적에 약 1917억 원의 투자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이로 인해 경제적 생산유발 효과와 부가가치 유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더불어 새로운 일자리 약 2000개의 창출 효과는 지역 사회의 발전을 뒷받침하게 됐다.

이번 국방산업단지 조성 계획은 논산시의 미래에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는 중요한 계획이다. 이렇게 조성된 산업단지는 논산시와 주변 지역의 경제 발전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시가 이렇게 꾸준한 노력을 통해 국방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이유는 국방군수산업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시너지 역할은 물론 대한민국의 국방력 강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제 중앙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의 심의와 최종 승인을 거쳐 논산시의 새로운 비전이 현실로 나아가길 기대해 본다.

 

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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