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군은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단양정수장 현대화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 김정환 원주지방환경청장님, 오승환 K-water 한강유역본부장, 조성룡 군 의회의장, 오영탁 도의원, 유관기관 관련자 등이 참석했다.
단양정수장 현대화사업은 수질 경도를 절반으로 낮추기 위해 막 여과 처리시설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삼척시, 영월군에 이어 단양군이 3번째로 실시했다.
이 사업은 2017년부터 시작돼 총사업비 494억원을 투입해 정수장과 가압장을 신설하고 도·송수관로 3.9km를 교체했다.
정수처리의 효율화 등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해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물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가장 근원적인 먹거리라는 점을 생각하면 이번 사업을 통해 단양이 100세 시대를 열어가는 데 초석이 될 것”이며 “건강하고 찾고 싶은 관광 단양 만들기에도 절대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