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11명에 100만원씩 전달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충북의 최북단 단양소백농협이 최근 조합원 자녀에게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제16회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은 본점 대회의실에서 장학생 11명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학생 1인당 100만원씩 모두 1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축하했다.

단양소백농협은 농촌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2008년부터 올해까지 294명의 장학생에게 1억89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기열 조합장은 "어려운 현실에서 자녀의 학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 드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장학생들 모두 꿈과 희망을 꼭 이루길 소망하고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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