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복지관 참여 기관 간담회 개최

홍성군자원봉사센터가 이동복지관 운영과 관련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있다. 홍성군자원봉사센터 제공
홍성군자원봉사센터가 이동복지관 운영과 관련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있다. 홍성군자원봉사센터 제공

홍성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방은희)가 23일 홍성군새마을회관 대강당에서 홍성군 이동복지관 참여기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2023 홍성군 이동복지관’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29개 기관의 실무 담당자 40여명이 참석해 홍성군만의 특화된 자원봉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홍성군 이동복지관 사업은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지역에 복지 및 의료서비스를 접하기 어려운 군민을 위해 홍성군 내 관계기관과 함께 협력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6회(서부면·구항면·홍북읍·결성면·홍성읍·갈산면)에 걸쳐 이동복지관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당초 제공하던 프로그램에서 의료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홍성의료원, 홍성군보건소의 참여를 이끌어냄으로써 의료상담과 기초건강체크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감염병 예방 홍보관을 운영하고, 구강·금연 홍보 및 치매 상담, 정신보건 사업 홍보 등을 통해 군민들의 생활 건강의 질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 매회 이동군수실을 함께 운영해 주민들의 생활 현장의 고충, 민원, 상담 등을 통해 행정 접근성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방은희 홍성군자원봉사센터장은 "여가, 문화, 의료 등의 다양한 욕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농촌지역 특성상 고령 인구와 대중교통 이용 불편 등의 이유로 인해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지역 단체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자원봉사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안에서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강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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