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탄진1구역 1084세대 규모 사업
추진위, 두달 내 동의율 충족 목표

신탄진1구역 위치도. 신탄진1구역 재개발추진준비위원회 제공
신탄진1구역 위치도. 신탄진1구역 재개발추진준비위원회 제공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부동산 변방인 대전 대덕구 신탄진에서 재개발 사업이 첫발을 디뎠다.

신탄진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추진준비위원회(이하 추진준비위)는 17일 신탄진동에서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

개소식을 기점으로 토지등소유자들을 대상으로 한 정비구역지정 동의서 징구에 본격 나선다.

인근 덕암동에서 재개발이 추진되면서 이곳 주민들도 재개발 추진의지를 드러내면서 사업 추진동력이 생긴 것.

이에 주민들은 구역지정 동의율을 채워 ‘2030 대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대덕구청에 입안제안을 신청할 계획이다.

추진준비위는 두 달 내로 동의율 충족을 목표로 잡았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구역 정형화가 반듯하고 구역 내 국공유지는 도로밖에 없고 교회 등 종교시설도 없어 빠른 사업추진이 기대된다"며 "3종 일반주거지역도 혼합돼 높은 용적률도 기대된다. 여기에 더해 주민들의 재개발 의지도 매우 강해 동의율도 금방 충족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신탄진1구역 재개발은 현재 정비계획 상 신탄진동 170-8번지 일원 5만 1925㎡에 7개동 1084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현 정비계획에서 구역 외 일부 지역을 추가 편입할 계획으로 세대수가 더 증가할 전망이다.

추진준비위는 이른 시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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