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올해 주차장 118면 확충
내년 원북면 공영주차장 조성
오는 2월 남문공영주차장 유료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쾌적한 도시환경 및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주차장 조성에 나서고 있는 태안군이 올해 주차장 4곳을 만들어 군민들이 반기고 있다.
13일 군은 올해 안면도 수산시장 주차장, 동신연립 앞 공영주차장, 동문리 공영주차장 조성을 끝내고 이달 말 어린이공원 공영주차장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이 올해 확충한 주차장은 총 118면으로, 안면도 수산시장 주차장의 경우 태안-보령 간 국도77호선 개통 등으로 관광객이 늘면서 주차장 조성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면도 수산시장 주차장은 안면읍 승언리 1122-6번지 일원에 세워졌다.
총 사업비는 21억 2200만 원(국비 38%, 군비 62%)이 투입됐으며 주차 면수는 44면이다.
태안읍 동문리 364-9 일원의 동신연립 앞 주차장과 884-6 일원 동문리 공영주차장 두 곳은 올해 7월 준공됐다.
각각 13면과 24면의 주차장으로 조성됐으며 이들 두 곳은 인근 주민 및 상가 이용객들의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 밖에도 군은 총 9억 3500만 원을 들여 동문리 677-1 및 678-2 일원에 33면의 어린이공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다.
이달 말 준공을 목표로 완공될 경우 지역 주민 및 샘골 도시공원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군은 내년에도 원북면 소재지 공영주차장(원북면 반계리, 40면 예정)을 조성키로 하는 등 주차장 확보에 힘 쓸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차장 조성과 더불어 내년 2월부터는 남문공영주차장을 유료화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 추진에 나서고자 한다"며 "군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