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일부터 무료환승 60분
환승 따른 손실금 군에서 지급

홍성군청 전경. 
홍성군청 전경.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오는 12월 12일부터 홍성군농어촌버스 무료환승제 시간이 30분에서 60분으로 연장된다.

군과 ㈜홍주여객은 29일 홍성군 농어촌버스 무료환승제 시간 연장과 관련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어촌버스 전 노선과 마중버스 이용 시 30분 이내 다른 노선으로 갈아타는 경우 요금을 무료로 하던 것을 오는 12월 12일부터 60분까지 확대해 시행된다.

환승 대상은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농어촌버스 이용객으로 버스 후문에 설치된 하차 단말기에 교통카드 체크 후 60분 이내 다른 노선으로 갈아타는 경우 1회까지 요금이 무료이며 환승에 따른 손실금은 차후 정산해 군에서 지급한다.

육헌근 군 건설교통과장은 "주민들에게 교통비 부담 완화 및 대중교통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해 무료 환승제를 확대 시행하게 된 것"이라며 "많은 군민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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