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고 2학년 학생들 부산 수학여행 다녀와
일부 학생들 제주도 못 가 아쉬움 표하기도

홍주고등학교는 2학년 학생들이 지난달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사진>.

홍주고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수학여행을 추진하지 못했으나 올해는 제한이 일부 완화되면서 올해에는 수학여행을 진행할 수 있었다.

수학여행 장소는 학생들에게 설문조사로 진행됐으며 초기에는 여러 후보가 있었지만 예산과 시기, 그리고 일정에 따라 조정되면서 부산으로 정해졌다.

이 결정에 일부 학생들은 수학여행을 제주도로 가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다며 아쉬워했고 또 다른 학생들은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수학여행으로 비교적 인지도가 적은 부산으로 가 흥미로웠다는 반응도 있었다.

3박 4일로 진행된 이번 수학여행의 일정은 첫날 버스로 약 5시간 정도의 이동시간이 들었으며 해운대의 해변과 동백섬 그리고 아쿠아리움을 관람한 뒤 저녁 식사 후에 숙소에 들어갔다. 둘째날은 호텔에서 조식을 한 뒤 하루 대부분의 일정을 롯데월드에서 지냈으며 셋째날에는 다누비 열차와 송도 해변 그리고 송도 해상 케이블카를 경험했다. 넷째날에는 경남 우포늪을 관람한 뒤 홍성으로 돌아왔다.

<김인호 명예기자/홍주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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