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센터·오감체험실·다함께돌봄센터·가족도서관 등 들어설 예정
매주 월요일 제외 주 6일 운영… "생활밀착 통합가족서비스 제공"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전국 최초 복합복지문화공간인 홍성가족어울림센터(이하 센터)가 21일 개관식을 갖고 1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사진>.

홍성군 홍북읍 내포신도시에 건립된 센터는 국비 50억원, 도비 25억원, 군비 124억원 등 총 사업비 199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6762.16㎡에 지하 1층, 지상 5층의 규모로 건축됐다.

지하 1층에는 이용객 주차장, 지상 1층에는 카페테리아·꿈나무놀이터·어울림전시관, 2층에는 홍성군가족센터·공동육아나눔터·오감체험실·운영사무실 등이 위치한다.

3층에는 다함께돌봄센터·창의센터·식당, 4층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청소년카페·DVD체험실·가족도서관, 5층에는 미디어실·다목적 공연장 등이 시설이 설치돼 있다.

초등학생들이 뛰어놀 수 있는 아동놀이터에서는 다양한 놀이프로그램, 영유아놀이터에서는 영유아들이 부모와 함께 놀 수 있거 아이들의 성장발달에 도움이 되는 오감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다목적 공연장은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에 기획공연을 상영하고, 연극배우기, 체육배우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영유아부터 아동, 청소년까지 모두를 아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에게 상담, 직업체험, 진로상담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영은 주민들이 언제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매주 월요일 및 법정공휴일을 제외하고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6일 문을 연다.

박성래 군 가정행복과장은 "아동 및 청소년 등 다양한 연령의 자녀를 둔 가족이 한 공간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통합가족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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