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예방 특강 참석

김태흠 충남지사. 충청투데이 DB 활용
김태흠 충남지사. 충청투데이 DB 활용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5일 성희롱 등 4대 폭력 가해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경고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도 실국원장과 산하 공공기관장 등 고위공직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충남도 폭력 예방교육 기관장 및 고위직 특강’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공무원은 도민에게 질 좋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존재한다"며 "성희롱, 갑질과 같이 동료 직원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는 절대 있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성희롱 등 4대 폭력이 없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고위직과 공공기관장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사건이 발생할 경우 행위자와 2차 가해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처벌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강사로 초청된 고남숙 패밀리코칭 상담소장은 ‘직장 내 성희롱 사건 예방 및 기관장 등 고위직의 책임과 의무’ 등을 주제로 4대 폭력 예방강의를 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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