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정철우 주무관, 도정혁신 사례 최우수… 시상금 전액 기부

옥천군청. 옥천군 제공.
옥천군청. 옥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 공무원이 상금 전액을 옥천군행복나눔푸드뱅크마켓에 기부하여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정철우 주무관은 30일 2022년 도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상금 100만원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행복나눔푸드뱅크마켓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상금을 직원복리 등에 사용하기보다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정 주무관은 지난 10일 충청북도 주관 2022년 도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옥천형 아동급식카드 사업 추진으로 참여해 도내 9개 시군 중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옥천군은 지역화폐와 연계한 옥천형 아동급식카드를 도입해 아동의 편의도모·권익향상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의 우수한 성과를 냈다.

정철우 주무관은 "작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소중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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