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역량 바탕 감염병 확산 저지 노력”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김옥 제15대 원장<사진>은 24일 취임식과 동시에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 신임 원장은 충남 민선 8기 출범 후 취임한 첫 공공기관장이다.

김 원장은 "보건과 환경의 융합을 통해 도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으뜸가는 연구원을 만들기 위해 미약한 힘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코로나19 팬데믹과 극심한 기후위기의 여건 속에서도 보건·환경 분야에서 국제적 수준의 검사능력과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감염병 확산을 저지하고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변이바이러스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고 원숭이두창과 같은 감염병도 지속적으로 출현하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며 "24시간 상시 진단체계 운영 및 선제적 맞춤 검사 등을 통한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김 원장은 예산 출신으로 공주대대학원에서 환경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공주대 외래 교수로 재직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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