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내달 5일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
키토산 많아 콜레스테롤 수치 낮춰
1㎏ 3만 5000원·식당 이용 5만원
구매가격 통일해 소비 혼란 최소화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의 대표 수산물인 ‘대하’가 전국의 식도락가들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남당항 대하축제추진위원회는 27일부터 9월 5일까지 남당항 일원에서 제27회 홍성남당항대하축제를 개최한다. 남당항 대하는 제철의 해산물인 만큼 미네랄과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키토산 성분이 많아 체내의 노폐물과 불순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액순환에 매우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축제 첫날인 27일에는 오후 5시 남당항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윙크, 박일준, 정둘레 등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9월 5일 축제가 끝나고 10월 30일(일)까지 판매 촉진 행사가 진행된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기간 양식 대하 1kg 판매는 3만 5000원, 식당에서 드시는 가격은 5만원으로 가격을 통일해 판매함으로써 방문객들에게 구매가격에 대한 혼란과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정상운 축제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축제장을 찾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올해도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쇼핑몰을 운영해 신선한 대하를 집에서 즐길 수 있다"며 "축제기간 동일한 가격공시를 통해 대하 구입에 대한 편의를 방문객들에게 제공하고 친절한 대응으로 다시 찾고 싶은 남당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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