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서 이틀간 판촉행사
시식 복숭아 30여분만에 동나
입소문… 1850만원 매출올려

▲ 옥천군은 대전시청에서 복숭아 판촉행사를 진행했다. 옥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 복숭아가 판촉행사를 통해 도시민 입맛 공략에 성공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대전시청에서 진행된 판촉행사에서 880상자를 완판하며 185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판촉행사가 시작되면서 대전시청 로비에는 옥천 복숭아의 달콤한 맛과 향기로 가득차 오가는 사람의 발길을 멈추게 했고, 시식용으로 준비한 복숭아가 30여분 만에 동이 난 후에도 입소문을 타고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려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행사 첫날에 구매한 소비자들이 다음 날에도 재 구입하는 사례도 많아 옥천 복숭아의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확인하는데 충분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행사장에는 황규철 군수와 박한범 의장 등을 비롯한 군의원 등도 방문해 대전시장과 시 의장을 만나 향후 협력사업에 대한 논의를 하는 등 유대를 강화했으며, 현장에서 고생하는 농업인을 위한 따뜻한 격려도 잊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옥천복숭아 인지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판촉행사를 실시해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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