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방문해 해양바이오 인증센터 건립 등 예산 반영 요청
"현안사업 추진으로 지역 경제 살려야… 계속해서 발로 뛰겠다"

김기웅 군수가 기획재정부 김완섭 예산실장에게 지역현안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서천군 제공.
김기웅 군수가 기획재정부 김완섭 예산실장에게 지역현안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서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김기웅 서천군수가 지난 18일에 이어 26일 기재부를 방문해 지역 발전을 위한 국비 예산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김 군수는 26일 기획재정부 김완섭 예산실장과의 면담을 통해 서천군 해양바이오 산업 서해권역 거점화를 위한 국가 해양바이오 인증센터 건립(총사업비 250억원),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 건립(총사업비 347억원)의 2023년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서천군은 미래 100년 발전 과제인 해양바이오 산업화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총사업비 1510억원을 투입, 2025년까지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 해양바이오특화 지식산업센터, 해양바이오 수장연구동,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 해양바이오 소재·제품 대량생산플랜트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안 침수와 해양쓰레기 범람 문제를 겪는 주민 숙원 해결을 위한 도둔지구 연안정비사업(총사업비 244억원)과 제련 산업 쇠퇴로 침체한 장항읍 중심지 활성화를 위한 장항 Re-Fine 문화재생활력사업(총사업비 110억원) 등 서천군 현재와 미래 발전을 위한 지역현안 사업의 예산 반영도 강조했다.

김기웅 군수는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현안 사업 추진에 사활을 걸고 있으며 무엇보다 국비 확보가 중요한 만큼 계속해서 발로 뛰며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