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새마을회 활동 전개
황간면 원촌리·남성리 방문
농가일손돕기·무료염색 등

▲ 영동군새마을회는 오지의 마법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영동군새마을회 제공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새마을회 소속 회원 40여명은 2박 3일에 걸쳐 ‘새마을 오지의 마법사’ 활동을 전개했다. 새마을회 산하 직장새마을운동영동군협의회, 유원대학교 새마을동아리, 새마을문고영동군지부, 황간면새마을부녀회 소속 회원들은 22일부터 24일 동안 황간면 원촌리, 남성리 마을을 방문했다.

‘새마을 오지의 마법사’는 복지 혜택에 소외되기 쉬운 오지 마을을 직접 찾아 문화와 미용 등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2017년부터 시행된 특별 봉사 프로그램이다.

황간면 원촌리에서는 일손부족으로 영농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일손을 도왔고, 남성리 마을에서는 마을 주민들에게 무료 염색 봉사와 삼계탕을 정성껏 준비해 사랑의 저녁 나눔 봉사를 시행했다.

또한, 노근리 평화공원 역사관 견학, 노근리평화공원 합동 위령제 참석 등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를 학습하고 평화의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이들은 세대 보완이라는 틀 아래 새로운 전통과 문화를 만들어 함께 잘 살아가는 공동체 실현에 중추적인 목표를 갖고 지역을 위해 봉사할 계획이다.

영동=이진규 기자 kong29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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