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 119안전체험교실
학산초 학생 대상 소화기 사용 등
체험중심 교육 실시 호응 얻어

▲ 영동군 학산초등학교 학생들은 119안전체험 교실을 통해 방수 체험을 하고 있다. 영동소방서 제공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소방서는 학산초등학교 학생 및 지도교사 4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119안전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소방안전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안전체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소방안전교육 사각지대 해소와 재난 대응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안전체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도교사들과 학생들이 직접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스스로 피난 대피 훈련을 실시한 후 체험 중심의 119안전체험교실을 운영했다.

119안전체험 교실에서는 모든 학생들이 다양한 소방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교육용 물소화기 체험, 방화복 및 공기호흡기 착용 및 방수 체험 등 소방관 직업체험도 병행 실시됐다.

임병수 소방서장은 "이번 119안전체험교실을 통해 어린 학생들이 안전의식 함양에 도움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농촌 외곽지역 학생들이 안전체험 교육에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영동=이진규 기자 kong2902@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