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백화노인복지관, 취약계층 어르신에 생필품 8종 키트 나눔

백화노인복지관은 지난달 20일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마음 받고 파이팅’ 키트 나눔 행사를 가졌다
백화노인복지관은 지난달 20일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마음 받고 파이팅’ 키트 나눔 행사를 가졌다

태안 백화노인복지관(태안장로교회 운영)은 지난달 20일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마음 받고 파이팅’ 키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키트 나눔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경제적으로 어렵고 정서적으로 소외감을 느끼는 노인에게 정성이 담긴 음식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복지관에서 직접 조리한 대구살강정을 비롯한 생필품 8종으로 구성된 키트를 지역 내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기초생활수급권자 61가정에 전달했다.

‘마음 받고 파이팅’ 키트를 받은 김모(70)씨는 “코로나 블루 상황 속에서 일상이 무료했는데 복지관에서 연락도 자주 하고 정성이 담긴 음식과 생필품도 지원해주어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백화노인복지관 박상욱 관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어르신들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어르신들에 대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흥모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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