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바탕으로
로드맵 수립, 정책 제언 등 예정
전문가 15명 산업육성위원 위촉
교육·컨설팅·홍보 등 수행 계획

'신비의 광물' 일라이트. 사진=연합뉴스 제공
'신비의 광물' 일라이트. 사진=연합뉴스 제공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은 일라이트 육성 및 발전 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와 영동군 일라이트 산업육성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일라이트 집중 육성을 위한 구체적 비전을 제시하고 체계적인 발전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기관인 충북연구원으로부터 용역 수행방향 및 추진일정 등을 보고받았다.

일라이트는 다양한 효능을 가진 광물로 지역 산업기반이 열악한 군의 경제성장 견인차 역할을 할 소중한 자원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2050년까지 K-일라이트 명품 메카 조성을 목표로 △일라이트 산업 중장기 발전전략 및 추진 로드맵 수립 △분야별 미래 핵심 전략과제 도출 및 세부 실행계획 수립 △영동 중심 일라이트 산업 거점 구축 및 시장 선도를 위한 정책 제언 등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육성을 위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일라이트 산업의 육성에 관한 사항을 심의·자문하기 위해 산·학·연·관 전문가 15명을 영동군 일라이트 산업육성위원회(위원장 정진원 부군수) 위원으로 위촉했다.

지난해 군은 일라이트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을 위해 ‘영동군 일라이트 산업 육성 지원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앞으로 위원회는 일라이트 산업 계획 수립,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관한 사항, 과제 발굴, 교육 및 컨설팅, 홍보 등 일라이트 산업 전반에 관한 심의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영동=이진규 기자 kong29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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