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승격 바탕 역사·문화·경제 아우르는 도시로”

▲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예비후보가 기자간담회에 앞 서 화이팅을 하고 있다. 사진=이권영 기자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예비후보는 19일 홍성을 방문해 “도청이 소재하고 있는 홍성을 시로 승격시켜 군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역사, 문화, 경제를 아우르는 홍성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황 후보는 이날 홍성군 행정홍보지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충남 15개 시·군의 균형발전은 각 지역적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이루어져야 한다”며 홍성은 내포신도시를 비롯해 충남의 서남부권 발전 중심지로 가치가 높은 곳”이라고 말했다.

황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홍성과 관련된 공약으로 △생태문화공원 조성 △내포신도시 내 혁신공유대학 유치 및 의료시설 확충 △보령호 해수유통으로 광천 경제 활성화 △남당항 개발 및 친환경 농축산물 유통시설 설치 △유기농과 축산업 등을 연계한 탄소중립 마을사업(농촌형 탄소중립 선도모델) 등을 제시했다.

이어 충남의 핵심공약으로 △첨단 산업벨트 구축 △국방혁신 클러스터 구축 △교통인프라 확충 △혁신교시 육성 △공공의료 확충 △관광벨트 구축 △에너지 전환 거점화 △농촌 기본소득 등을 설명했다.

황 예비후보는 “강한 추진력으로 도민의 더 나은 삶을 실현해야 할 때”라며 “전국 228개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의 대표회장을 역임하면서 쌓은 폭넓은 자치분권 역량으로 충남도민의 더 낳은 삶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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