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까지 12억 8000만원 투입
하천 내 퇴적토·잡목 제거 추진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은 오는 5월말까지 12억 8000만원을 투입해 ‘안전한 물길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안전한 물길 만들기 사업’은 자연재해로 인한 주민의 인명 보호와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하천 내 퇴적토 및 잡목을 제거하는 사업이다.

군은 재해위험이 큰 하천을 중심으로 관내 하천 15개소 13km 구간을 대상으로 폭우 시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퇴적토와 수목을 제거하는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은 이번 하천 준설사업 이외에도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호안 정비, 하상 준설, 풀베기 등 친환경적인 하천유지 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하천 정비를 빈틈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김윤태 군 안전관리과장은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급작스러운 폭우 등으로 인한 침수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연중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로 재해예방에 온 힘을 다해 자연재해로 인한 주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군청 전경. 사진=연합뉴스 제공
홍성군청 전경. 사진=연합뉴스 제공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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