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주최… 13일까지 대전 3대 하천·엑스포 시민광장 일원에서 진행
A코스 갑천 7.2㎞, B코스 대전천 6.8㎞, C코스 유등천 20.4㎞ 구성
QR코드 스캔으로 참여… 완주자 선착순 경품 증정·타슈 이벤트 눈길

▲ 1일 3·1절을 맞아 애국선열들을 기억하기 위한 ‘2022 3·1절 기념 언택트 자전거 대행진’이 열려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시민들이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3·1절을 맞아 애국선열들을 기억하기 위한 ‘2022 3·1절 기념 언택트 자전거 대행진’이 13일간 대장정을 시작했다.

중부권 최대 일간지 충청투데이가 주최하고 대전시, 대전지방보훈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대전 3대 하천 및 엑스포시민광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A코스(갑천 7.2㎞) △B코스(대전천 6.8㎞) △C코스(유등천 20.4㎞) 등 모두 3개 코스로 구성됐다. 올해는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개막식이 생략됐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이들은 대회 코스를 찾아 개별적으로 코스를 완주하면 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오는 13일 오후 6시까지 각 코스 출발지점에 있는 입간판의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스캔한다.

행사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기본 인적사항을 등록해 회원가입을 완료한다.

로그인 후 지정된 3개의 코스 중 유등천 코스를 완주하거나, 2개 이상의 코스를 완주(QR코드인증)하면 자동으로 참가가 완료되는 방식이다.

QR코드는 1개 코스당 시작→반환점→종료 총 3개 포인트에 위치한다.

3코스를 모두 탈 경우 총 9개 QR코드를 스캔하게 된다.

각 코스는 코스별 컨디션에 맞게 6~20km 내외 길이로 마련됐다.

자전거를 즐겨 타지 않는 일반인부터 전문가까지 부담 없이 라이딩할 수 있다.

시작지점과 반환점, 종료지점은 물론 코스 중간중간엔 참가자들이 코스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입간판을 설치해 안내를 도왔다.

이번 ‘2022 3·1절 기념 언택트 자전거 대행진’에선 완주자들에게 풍성한 경품도 제공한다.

3개 코스 중 유등천 코스나 2개 이상의 코스를 완주한 선착순 1000명에겐 모바일 문화상품권 1만원권이 증정된다.

이벤트 응모는 코스 완주시 자동 응모된다.

대전 공영자전거인 타슈를 이용한 행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21단 자전거, 갤럭시 버즈 프로 등을 제공하는 ‘타슈 활성화 이벤트’도 실시한다.

또 대전시는 타슈를 이용한 참가자들에겐 타슈 이용료를 환급할 예정이다.

특히 3개 코스 중 1개 코스만 완주하면 SNS홍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가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에 자전거대행진을 홍보하면 이들 중 추첨을 통해 갤럭시탭, 갤럭시 워치, 갤럭시 버즈 프로, 에어팟프로 등 전자기기를 제공한다.

박신용 충청투데이 대표이사는 "3·1절을 맞아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는 동시에 지역민들에게 건강한 삶을 제공하기 위한 ‘2022 3·1절 기념 언택트 자전거대행진’을 개최하게 됐다"며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비대면으로 13일 동안의 장기간 행사를 개최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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