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지 25곳·지역주간지 53곳 발표
2006년부터 모두 11차례 이름 올려

▲ 지역일간지 충청투데이는 24일 ‘2022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에 선정됐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 홈페이지 캡쳐본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중부권 최대 일간지’ 충청투데이가 2022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됐다.

24일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이하 지발위)에 따르면 올해 지역신문 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충청투데이를 비롯한 일간지 25곳, 지역주간지 53곳 등 78개사가 확정·발표됐다.

이번 선정으로 충청투데이는 2006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11차례 우선 지발위 지원대상사로 선정됐다.

지발위는 심사에서 △1년 이상 정상 발행 △한국 ABC협회 가입 △전체지면 대비 광고비중 50% 이하 △지역신문 운영 등과 관련한 법 위반 여부 등을 신청사 선정을 위한 필수요건 기준으로 삼았다.

또한 △편집자율권 보장 △4대보험의 완납 △편집자율권 보장 △소유지분 분산 정도 △경영건전성 정도 △위원회 주관 조사·연구 △연수사업 등 참여도 △ 윤리자율강령 준수도 △세체납 여부 등 항목에 대해서도 종합 평가했다.

지난해 12월 24일 접수를 마감한 올해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 대상사에는 전국 1000여 지역언론사 중 일간지 33개사와 주간지 71개사 등 모두 104개사가 신청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일간지 중에서는 충청투데이를 포함해 강원일보, 경기일보, 경인일보, 매일신문 등 지역을 대표하는 주요 언론사들이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됐다.

주간지 중에서는 거제신문, 경주신문, 뉴스사천, 당진신문, 목포시민신문,옥천신문, 울산저널, 평택시민신문, 홍성신문 등이 선정됐다.

이에 충청투데이는 지역신문발전기금으로 운용되는 각종 사업에 우선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지발위는 우선지원대상사를 대상으로 지역신문 제안 사업, 지역민 참여보도 지원사업, 연수교육 사업, 기사자료 디지털화 지원사업, 디지털 취재장비 임대 지원 사업, 소외계층 구독료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지역신문발전기금은 ‘여론의 다양성 확대와 지역사회균형발전’을 목적으로 2004년 지역신문발전특별법을 제정하고 2005년부터 선정사들에게 각종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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