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산업 복합센터 조성·청소년 수당 지급 등 공약

▲ 정성엽 전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이 18일 괴산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괴산=김영 기자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정성엽(63· 국민의힘)前 충청북도 보건복지국장이 18일 변화와 혁신을 내세우며 괴산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성엽 군수 출마자는 괴산군청 브리핑룸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추진력 있는 혁신적 민주적 리더십의 군수, 군민에게 힘이 되는 군수가 되어 새롭게 도약 하고 변화·발전하는 괴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먼저 출마의 변에서 "고향 괴산이 소멸 자치단체로 거론되는데 대해 평소 안타까움을 느껴왔다"며 "침체되고 낙후되어 가는 고향을 다양한 행정 경험과 혁신적 민주적 리더십으로 변화·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실질적인 인구를 늘릴 수 있는 정책과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도약의 기회를 반드시 열겠다"며 "다양한 인구증가 시책을 복합적으로 연계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힘주어 밝혔다.

정성엽 군수 출마자는 공약으로 △청년 취·창업지원센터 설치 △ 지원센터 설치 △외국인 근로자 수급 및 인건비 인상 문제 해결 △유기농산업 복합센터 조성 △청년 후계농 육성·지원 △괴산읍 생활인구 2만 거점도시 육성을 위한 택지개발 및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 △전통시장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 확대 △대중교통시스템 개선 및 행복택시 확대 △청소년(8~18세) 수당 지급 △사회복지재단 설립 △산막이 옛길, 충청도 양반길을 연계한 관광벨트 조성 △예술회관 및 전시관 건립 △생활체육시설 확충 △공정하고 예측 가능한 인사시스템 운영 등을 제시했다.

그는 "앞으로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약속은 군민의 의견을 듣고 군민이 원하는 것을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반드시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성엽 군수 출마자는 감물초, 목도중, 괴산고, 방송통신대학을 졸업하고 1978년 공직에 입문해 1991년까지 괴산군청에서 근무했다. 이후 충북도청으로 전입해 바이오정책과장, 자치행정과장, 음성군 부군수,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을 지냈다.

음성=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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