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올해 10대 성과 발표
민선 5~7기 투자유치 104조
미래발전 백년대계 기반 확보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는 23일 7조원대의 정부예산 확보와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광역철도 대안 반영 등을 신축년 10대 성과로 발표했다.

충북도는 이날 "미래 발전 백년대계 기반을 확보했다"며 2022년 정부예산으로 7조 6703억원을 확보한 점과 민선 5∼7기 투자유치 104조원 달성 등을 꼽았다.

‘코로나19’ 위기 속 민생경제 활력 지원과 관련해선 소상공인(1300억원)과 중소기업(3920억원) 재정지원 강화, 지역사랑상품권 7560억원 발행, 요소수 피해기업 지원(50억원) 등을 제시했다.

이어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및 그린수소산업 규제특구 지정, 의약품 수출 전국 1위, 수송·기계·부품 전자파센터 착공, 소방청 119항공정비실 유치 등 ‘미래 신산업 혁신 선도기반 구축’을 성과 리스트에 올렸다.

충북도는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광역철도 대안,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 등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중부고속도로 서청주∼증평구간 타당성 재조사 통과 등 ‘고속교통망 허브를 구현’했다고 자평했고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의 유네스코 상임자문기구 가입 등 ‘글로벌 문화체육관광 선도’도 핵심 성과로 발표했다.

나머지 성과는 ‘강호축과 충청권 메가시티 본격 시동’, ‘촘촘한 복지망 구축 및 더 안전한 충북 구현’, ‘기후위기 선제 대응과 청정충북 구축’ 등이다.

10대 성과. 사진=연합뉴스 제공
충북도 올해 10대 성과.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민기 기자 mgpeace2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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