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에서 지난 25일 밤사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3명이 추가 발생했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밤사이 8356~8378번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오정농수산시장 내 중도매인 2명과 시장 내 노동자 1명 등 모두 3명이 확진됐다.

대전 8349번 확진자 발생에 따른 접촉자 21명에 대한 긴급 검사 이후 확진된 사례다.

시 방역당국은 추가 감염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26일 오전 10시부터 찾아가는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중구의 A,B 병원에서도 각각 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A병원 관련 확진자는 24명, B병원은 10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경기 양평 등 타지역 확진자 관련, 가족과 친구 등 n차 감염을 통해 지역 내 산발적 감염이 이뤄졌다.

시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한 후 그 결과를 시 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유영 기자 yyh@cctoday.co.kr

대전의 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진단검사를 실시 중이다. 사진 = 이경찬 기자
대전의 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진단검사를 실시 중이다. 사진 = 이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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