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사업 31건·주요 신규사업 86건… 군의회 심의·의결 통해 반영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은 2022년 주민참여예산으로 전년 대비 5% 증가한 102억 원을 편성했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주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제도로 군은 지난 7월~8월 보은군민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제안사업을 신청을 받았다.

군은 제안된 사업을 토대로 해당부서의 면밀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 위원회 심의를 거쳐 31건의 주민참여 제안사업과 86건의 군 주요 신규사업을 포함해 지난해 97억 원보다 5% 증가한 117건, 102억 원을 주민참여예산으로 편성했다.

주민참여예산은 향후 보은군의회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반영된다.

특히, 군은 올해부터 각 읍·면별 지역회의를 구성하고 별도의 홈페이지 메뉴 개설 및 홍보 영상을 제작해 홍보하는 등 주민참여예산 편성에 대한 군민의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정보 공개 및 순회 간담회 등 주민참여를 확대해 군민과 함께하는 투명한 예산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청 전경. 보은군 제공
보은군청 전경. 보은군 제공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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