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7651~7672번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유성구의 한 사우나에서 지난 3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4일 2명, 5일 6명, 6일 10명 등 누적 확진자 19명을 기록하며 대규모 집단감염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방문자는 현재까지 649명으로 PCR검사 결과 대기 중이다.
해당 사우나는 10일간 폐쇄조치된 상태다.

시 방역당국은 밀접접촉자 범위를 넓혀 확산 차단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대덕구 A요양병원 관련 입원환자 1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23명으로 늘었고 감염경로가 확진되지 않은 확진자도 10명이 추가 확진판정 받았다.

시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한 후 그 결과를 시 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유영 기자 yyh@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