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이야기, 사람의 이야기’ 발간
행정복지센터·작은도서관 등 배포
생생한 지역문화사 콘텐츠 담아내
송진권 시인 등 철도이야기꾼 등장

▲ 대전시 테미오래 '철도 이야기, 사람의 이야기'. 대전시 제공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의 철도 이야기를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대전시 테미오래는 ‘철도 이야기, 사람의 이야기’를 발간, 지역 행정복지센터와 작은도서관, 유관 기관 배포에 나선다.

‘철도 이야기, 사람이야기’에는 철로를 따라 성장한 대전 도시이야기를 담았다.

‘철도의 도시, 대전’을 주제로 우리 시대를 담아왔던 철도에 관한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펼쳐내 세대 계층을 아우르는 생생한 지역문화사 콘텐츠를 담아냈다.

철로를 걷는 송진권 시인, 자타공인 철도 덕후 윤희일 기자, 사진작가 전재흥 씨 등 다양한 철도이야기꾼들이 등장한다.

도서 제작에는 스토리밥작가협동조합의 정덕재, 김병호 작가 등이 참여했으며, 콘텐츠 제작 총괄은 테미오래가 맡았다.

스토리밥작가협동조합 관계자는 “이번 도서 제작은 우리 철도의 이야기를 듣는 일은 곳곳에 살아있는 우리의 역사를 일깨우는 일이었다”며 “철도 관련 다양한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도서를 제작했다” 말했다.

테미오래는 2019년 △테미고개 사람들 △대전의 여성 구술 생애사 발간을 시작으로, 지난해 한국전쟁 70주년 기념 역사문화 아카이브 △한국전쟁 속 피어난 삶의 향기를 지속적으로 발간하며 대전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이병연 대전시 문화예술정책과장은 “지속적인 역사문화 아카이브 사업을 통해 지역문화를 기록하고 있는 테미오래에 감사하다”며 “테미오래가 지속적으로 대전의 역사를 기록해, 역사를 기억하는 도시 대전을 만들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테미오래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테미오래로 문의하면 된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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