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의식 제고 공로 인정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제9회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중부권 최대 일간지 충청투데이를 비롯해 전국 28개 일간지 회원사인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이하 대신협)가 자치분권 유공 단체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31일 대신협에 따르면 지난 29일 김부겸 국무총리, 전해철 행안부장관,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지방 4대 협의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과 함께! 자치분권 2·0 !'이라는 주제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제9회 지방자치의날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김 총리는 단체로는 가장 높은 훈격인 대통령 표창을 대신협 김중석 회장과 경민현 사무총장에게 수여하고, 대통령 단체표창 수치를 대신협기에 걸어주며 수상을 축하했다.

김 총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중앙과 지방이 국정운영의 동반자로서, 민주주의와 자치의 주체로서, 동등하게 협력하고 연대하는 새로운 시대가 시작됐다"며 정부는 자치단체에 더 많은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고 지역주민의 참여와 소통의 장을 넓히는 '자치분권 2.0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7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지방자치발전 및 법제화를 위한 여론형성에 기여 △문재인 정부와 21대 국회 출범 이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등 자치분권 5법 제·개정의 견인차 역할 △새로운 자치분권법제의 성과와 과제를 진단하는 전국 8대 권역별 순회토론회 개최 및 심층 기획보도를 통해 주민자치의식 제고 및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기여 등 대신협의 공로를 인정해 유공단체로 선정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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