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가 충청권 출연(연) 중심으로 인공지능을 융합해 메타버스 산업 및 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도내에 실증·확산해 나가는 선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전날 지역경제 재도약과 디지털 대전환 가속화를 위한 초광역 협업 사업(프로젝트)인 '인공지능 지역확산 추진방향'을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정부출연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인공지능·메타버스 융합연구 충청권 특구를 조성해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블록체인, 디지털트윈, 5G, 슈퍼컴퓨팅, 콘텐츠 등 인공지능(AI)+메타버스 융합 기술 연구개발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바이오, 반도체, 이차전지 등 지역 주력산업에 직접 접목해 사업화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 추진하고 사회·복지·교통·관광·안전·환경 분야 등에 적용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공지능과 메타버스가 융합된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민기 기자 mgpeace2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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