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후반기 임원 워크숍 개최
인사권 독립 등 추진 사항 공유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이 새로운 지방자치법 시행을 앞두고 인사권 독립 등 새로운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21일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정실에서 제17대 후반기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제17대 후반기 부회장인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인호 회장(서울특별시의회 의장) 등 임원진 8명이 참석, 지방의회 역량 강화 방안과 후반기 협의회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지방공무원법’ 등 지방의회 관련 법률이 대폭 제·개정된 가운데 협의회는 해당 법률들의 미비점 및 개선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서울시립대 박노수 교수를 초청해 의견을 들었다.

김명선 의장은 “자치분권 입법 및 의회 인사권 독립을 위한 전반적인 추진 사항을 각 시·도의회가 공유하고 준비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며 “시도의회의 위상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8일 수원의 한 호텔에서 제1차 임시회를 열고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헌법 개정 촉구 건의의 건을 채택했다. 대전시의회제공
▲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모습. 충청투데이  DB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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