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복합화 대상지 선정… 2024년 준공
도서관·체육센터·목욕탕 들어설 예정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 원북면에 건립 예정인 ‘원북 다채움체육센터’가 내년도 생활SOC 복합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열린 ‘제9차 생활SOC 정책협의회’에서 원북 다채움체육센터가 내년도 생활SOC 복합화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연면적 2488㎡에 지하1층·지상2층 규모 내년에 착공, 오는 2024년 준공될 예정이다.

원북 다채움체육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시설인 ‘작은 도서관’과 ‘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해 군 자체 사업으로 추진되는 ‘공동목욕탕’ 등 3개의 생활SOC 시설이 해당 건물에 들어서며 총 사업비 57억 4100만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지역균형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주민의 이용 편의를 증진시키고 지자체의 부지·예산확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개 이상의 생활SOC 시설을 단일부지에 연계해 공급하는 복합화 사업이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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