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천안갑)
경부고속철도~서해선 연결 사업
가로림만 국도38호선 교량 건설
충분한 예산 확보 위해 발로 뛸 것
국감 국토 교통 분야 현안 살필 것

▲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 문진석의원실 제공

[충청투데이 이환구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천안갑)이 경부고속철도(ktx)~서해선 연결사업 등 충청권의 굵직한 교통현안 사업을 추진을 약속했다. 문 의원은 국민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분명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는데 주력하고 있다.

-임기중 두 번째 정기국회를 맞았다. 각오 한마디.

"우선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이번 정기국회가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아울러 제가 대표발의한 '주차장법 개정법률안’ 등 주민생활과 민접한 민생법안의 국회 통과와 국정감사, 예산 등 꼼꼼하게 준비해 천안과 충남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역량을 집중하겠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가장 중점 두는 충청권 현안은 무엇인가.

"최근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경부고속철도(KTX)~서해선 연결 사업,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가로림만 국도38호선 교량 건설사업 등이 반영돼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그간 충남의 굵직한 교통 현안을 풀어내기 위해 노력했는데, 좋은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어 기쁘다. 이 계획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충분한 예산 확보를 위해 발로 뛰겠다. 이밖에도 서산 민항 건설, 가로림만 해양 정원 조성, KBS 충남방송총국 설립, 서천 브라운필드 생태복원형 국립공원 조성 등 충남의 현안들이 남아있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충남도와 공조해 국토부와 기재부를 적극적으로 설득해 나가겠다.”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충청권 의원들의 상호협력 및 공동대응 방안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은 행정수도 완성의 첫 단추다. 지난 24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법 개정안’이 국회 운영 소위를 통과했다. 큰 고비는 넘겼다. 하지만 법제사법위원회, 본회의 절차 등의 최종 관문을 남겨둔 상황이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세종의사당법'이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충청권 의원들과 힘을 모으겠다. 국가균형발전과 새 국가성장 동력안이 담긴 '강호축 특별법'도 9월 정기국회에서 발의될 예정이다. 기존 경부축 지역의 반발도 어느 정도 예상되는 만큼 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대선을 앞두고 있기에 강호축 개발 정책을 대선 공약화한 뒤 차기 정부에서 특별법 제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략을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국정감사에서 가장 관심을 둔 분야나 피감기관이 있다면.

"지난 국정감사와 마찬가지로 '민생'을 중심으로 국정감사를 준비하려 한다. 국토교통위원으로서 국토 균형 발전, 서민 주거 안정, 안전과 교통 인프라 확충 등 국토 교통 분야의 중심 현안들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있다. 특히 공공임대주택의 품질 향상, 공급 등 서민 주거 안정 문제를 들여다볼 계획이다. 또 지난 국감에서 질의했던 천안역 증·개축 문제, 판스프링 불법 개조 등 지적했던 사항들이 잘 반영되었는지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서울=이환구 기자 lwku094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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