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체육시설·치유센터 연계
태안 해안 국립공원 계획 승인
지하1층·지상2층… 2023년 준공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추진 중인 해양치유센터 건립 사업이 태안해안국립공원계획 변경 승인으로 급물살을 타게 됐다.

군은 남면 달산리 일원에 건립 예정인 해양치유센터 조성을 위한 공원계획 변경 신청이 20일 환경부로부터 최종 승인됨에 따라 오는 11월 공사에 착수하는 등 본격적인 건립에 나설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국립공원내 체육시설은 자연공원법상 설치가 가능한 시설이며기존 체육시설 부지를 활용해 해양치유센터를 조성키로 환경부와 협의하면서 변경이 가능해 졌다.

이에 군은 현재 남면 달산리에 자리한 4만 2115㎡ 부지의 기존 체육시설과 해양치유센터를 연계, 면적을 4770㎡ 늘린 4만 6885㎡로 변경하고 해당 부지에 해양치유센터를 건립하는 내용의 공원계획 변경 신청서를 제출, 지난 20일 환경부장관의 변경승인 고시가 이뤄졌다.

태안 해양치유센터는 남면 달산리 일원에 지하1층, 지상2층의 연면적 8570㎡ 규모로 조성되며 공원사업 시행 허가가 완료되는대로 11월부터 공사에 착수, 2023년 준공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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