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가득 사랑마루 봉사단이 지역의 사회복지 대상 아동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희망가득 사랑마루 봉사단 제공

희망가득 사랑마루 봉사단이 지역의 사회복지 대상 아동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여명으로 구성된 사랑마루 봉사단은 사회복지 대상 주변의 아동으로 만 18세가 되는 날까지 정서적 교감과 성장과정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등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2017년 7월부터 현재까지 4명의 남아를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지난달 10일에는 1년 6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외부와 단절되고 더욱 소외되어 심신이 미약해 지는 후원아동을 자연의 품으로 초대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사진>. 용봉산 등반을 하며 자연을 느끼고 자연이 주는 소통의 방법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

계곡에 살고 있는 가제와 다양한 풀과 벌레들, 자연은 말없이 우리 아이들에게 평안함과 협동심을 가르쳐 줬다.

한 봉사단원은 “아이들이 ‘우리 또 언제 만나요?’라고 물을 정도로 아동들이 헤어지기 아쉬워 했다”며 “빠른 시기에 모든 회원과 후원아동이 함께할 수 있기를 소망해 본다”고 말했다. 홍은유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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