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품앗이형·마을공동체형 각 2개소 추진
체육·생태체험·과학 등 프로그램 다채

▲ 공적돌봄사업의 일환으로 내포에서 운영되고 있는 '숲친구들' 운영 모습. 홍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공

홍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인숙)는 2021년 아동에 대한 돌봄공동체 지원사업을 품앗이형 2개소와 마을공동체형 2개소를 년중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아동 공적돌봄사업은 시설 돌봄위주로 틈새시간인 오후 5~8시, 주말동안의 돌봄공백이 발생하고 있어 이러한 공적돌봄의 한계를 보완하고 지역사회가 자발적으로 틈새돌봄을 책임지는 공동체성 회복을 통한 지역사회의 돌봄체계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여성가족부와 충청남도, 홍성군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사업이다.

본 돌봄공동체 사업 참여 대상자는 0세부터 12세까지 아동으로 내포에서 운영되는 ‘숲친구들’은 내포공동육아나눔터 및 숲에서 진행하며 숲놀이, 밧줄놀이, 생태놀이등으로 운영한다. 광천에서 운영되는 ‘놀이대장’은 광천읍 복지문예회관 소극장 등에서 진행하며 오감놀이, 엄마표놀이, 놀이체육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마을공동체형으로 운영되는 ‘이음작은도서관’은 내포공동육아나눔터에서 진행하며 책놀이, 상상놀이, 과학놀이, 생태놀이 등을 진행한다. ‘천수만 행복마을학교’는 서부면에 위치한 아가새농장과 짙은갤러리, 느리실마을등에서 진행하며 프로그램으로 동물생태, 요리놀이, 원예, 예술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홍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신현미 선생은 “품앗이형으로 진행되는 경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어머니들의 공동작업과 어머니들의 프로그램에 대한 전문성이 있고, 아이들과의 교감력이 좋아서 아이들과 부모님의 만족도가 좋다”며 “마을 공동체형의 경우 마을의 특수성을 반영하여 마을의 인적 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프로그램을 개발 진행하고 있어서 장기적인 발전가능성과 확장성이 크다”고 말했다. 조봉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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