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 올해부터 후원… 초등부 우승
4학년 때 도 대표 선수 발탁돼 ‘눈길’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금성백조가 후원하는 충남 청양의 골프신동이 전국 청소년 골프대회에서 우승해 쾌거를 거뒀다.

 금성백조가 후원하는 이수민(청양 가남초)선수는 지난 28~29일 백제cc에서 열린 제3회 오토파워배 전국 청소년골프대회에서 초등부(여자) 우승을 거궜다.

 금성백조는 올해부터 이수민 선수를 후원 중이다.

 초등학교 6학년인 이수민 선수는 2017년 케니치 골프컵 1위, 한국주니어골프협회장배 1위를 거머쥐며 2019년 4학년 때 충청남도 골프협회 도대표 선수로 선발 됐다.

 보통 6학년 선수들이 뽑히는데 비해 '골프 신동'으로 일찍 두각을 냈다.

 이후 제2회 서라벌배 전국초등학교 골프대회 3위, 제6회 덕신하우징배 전국 주니어챔피업십 준우승, 2019 충남 선수권 골프대회 초등부 1위, 2021 충남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 초등 여자부문 1위로 우승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최상순위권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수민 선수의 아버지 이민구 씨는 "수민이가 골프선수로서 역량을 더욱 발휘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신 금성백조에 감사드린다. 수민이가 훌륭한 골프선수로 나아갈 수 있게끔 묵묵히 지원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정대식 금성백조 사장은 "우리나라 골프계를 빛낼 인재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할 수 있게끔 성심껏 돕겠다"고 말했다.

 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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