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현장 모습. 사진=송해창 기자
화재현장 모습. 사진=송해창 기자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사물인터넷 화재알림시설이 전통시장 대형화재를 막았다.

지난 27일 오전 9시 52분경 소방당국에 세종전통시장 내 과일가게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화재로 점포 일부가 불에 났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7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는 점포 내 설치된 KT 사물인터넷 알람시설인 ‘SAFEMATE’가 자동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SAFEMATE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화재알림시설이다.

해당 시설은 화재가 감지되면 지역 관할소방서·지자체·점주 등에게 △화재 위치 △화재 종류 △점주 정보 △화재진행상황 등을 자동 통보한다.

이현석 KT충남·충북광역본부장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에 둔 사업이 큰 효과를 거둔 것 같아 다행”이라며 “화재알림시설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해 국민 안전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해창 기자 songh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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