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디바이스 후원식. KT충남·충북광역본부 제공
IT 디바이스 후원식. KT충남·충북광역본부 제공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KT충남·충북광역본부와 KT노동조합 충청지방본부가 학생 사회공헌활동 지원에 손을 맞잡았다.

이들은 17일 충남 홍성에 위치한 혜전대학교를 찾아 노트북·드로잉패드 등 IT 디바이스를전달했다.

전달된 디바이스는 홍성지역 3개교(혜전대학교·홍주고등학교·홍성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의 사회공헌활동 지원에 사용된다.

3개교 학생들은 지난해부터 네팔·베트남 등에 원격수업을 진행해 왔다. 그동안 네팔·베트남 현지의 열악한 교육환경으로 원격수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세진 혜전대학교 총장은 “지역 학생들의 원격교육 봉사활동이 네팔·베트남 등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디바이스 지원을 통해 교육의 질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며 “원격수업 시 겪었던 애로사항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KT충남·충북광역본부 노사의 뜻깊은 후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종오  KT충청지방본부 위원장은 “충청지역 학생들이 개도국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열성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학생들의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사회공헌 활동에 더욱 큰 관심과 지원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송해창 기자 songh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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